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내 상품을 ‘보고’, ‘클릭하고’, ‘구매하게’ 만드는 것 이 세 가지가 전부예요. 예를 들어 ‘다이어트 보조제’를 검색했을 때 제일 위에 보이는 제품처럼요. 이렇게 간단한 원리를 이해하셨다면, 이미 핵심을 배우신 겁니다.

잠시 저의 이야기를 드릴까 해요.
15년간 한 기업의 영업 책임자로서 연간 500억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저에게 영업의 본질은 언제나 한 분 한 분 고객을 열심히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어떻게 하면 고객을 더 만날까 고민하며 동선을 짜고, 수많은 시간을 이동하며 미팅을 조율했죠. 그런데 코로나가 찾아왔고, 저는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고객을 만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전문가가 있는 시장에서, 이제 시작하는 제가 경쟁력이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저의 시작을 더디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쌓아온 현장 경험이 온라인 마케팅에서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것을요. 마케팅만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이 있었기에 비전공자인 제가 오히려 적은 예산으로도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저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수많은 정보와 광고 플랫폼 속에서 효과도 없는 광고에 비용만 낭비하기도 했죠. 하지만 체계적인 실험과 분석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마케팅은 불특정 다수가 아닌, 우리 상품이 필요한 고객에게 정확히 도달하여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것이란 것을요. 말로만 화려한 마케팅이 아닌, 실제 성과를 내는 마케팅의 매력에 빠져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가 되었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실제 데이터를 보면 온라인 마케팅의 영향력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93%의 소비자가 구매 전 온라인 리뷰를 참고하고, 페이스북 광고는 1달러 투자당 2달러의 수익을, 이메일 마케팅은 1달러당 최대 36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고 해요. (Felix Rose-Collins, “2022년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알아야 할 77가지 통계”)

이제는 온라인 마케팅이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필수 사업 도구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헤어샵, 음식점, 부동산, 병원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모든 업종에서 온라인 마케팅은 이제 필수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기업들도 채용 시 온라인 마케팅 실무 능력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보고 있어, 이 분야의 역량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죠.